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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거제도-통영 나들이-둘째날 (2) 바람의 언덕까지 구경을 마친 우리는 배가 출출해져 점심을 먹기로 했다.(어김없이 정오즈음이면 울리는 배꼽시계.... ) 메뉴는 이미 정한 상태였다. 오전에 숙소를 나오면서 점심은 거제도에서 유명한 '만선칼국수'집을 가기로 정했다.사실 직장에 거제도 출신 동료직원이 있어서 거제도의 맛집들을 물어봤었는데 그때도 거론됐었던 맛집 중의 맛집이었다.한시경 방문을 했고 우리는 웨이팅 번호 8번을 받았다.웨이팅 시스템도 순서가 되면 카톡으로 알림을 주는 형태로 되어있어서 깔끔한 느낌을 받았다.약 20분의 웨이팅 끝에 우리는 입장했고 맑은 해물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다.사실 파전도 먹고싶었는데 첫째날 냉면집에서 양조절 실패를 겪었던 우리는 자중하기로 했다...(자중자중...) 그리고 마주한 해물 칼국수!!사실 이미 익혀..
#2. 거제도, 통영 나들이- 둘째날(1) 둘째날이 밝았다.첫째날(6월18일)과는 다르게 둘째날의 날씨는 정말이지 너무나 화창했다.숙소에서 보이는 바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고 바닷 물결에 닿아 잘게 부서지는 햇빛들이 별처럼 반짝이는 그런 아침이었다."일어나~ 사진 찍으러가야지~"잠자고 있는 아내를 보채어 깨운후 우리는 체크아웃 준비를 했다.우리 부부는 제대로 된 같이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사진을 찍는것을 창피해 해서 그런지 서로가 서로를 찍어주거나 사진이 찍히는지 모르게 몰래 서로를 찍어준 사진은 많지만 한장의 사진안에 두 사람이 같이 나와있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는 우리들의 사진을 찍어보겠노라 다짐했던 터라 2일차, 오늘의 목표는 사진을 찍는게 목표였다.6~7월의 거제는 수국이 유명하다고 한다.차를 타고 돌아다니다 보면 ..
#1. 거제도, 통영 나들이 - 첫째날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여행은 언제나 설렌다.그 여행을 계획하고 짐을싸고 여행길을 나서기까지 모두 다 그렇다.6.18. ~ 6.20.까지 거제도를 거쳐 통영까지 정말 즐거운 여행을 다녀 왔다.사실 대학생이던 시절 거제도에 다녀온 적이 있었다.친구 한명과 함께 호기롭게 떠났던 '무전여행', 마지막 여행지인 부산을 넘어가기 전에 거제도를 들렸었다. 당시에는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라 거제도에 관한 정보가 하나도 없는 상태로 가게 됐는데, 왜그랬는지 그럼에도 우리는 거제도에 관한아무런 정보 검색도 하지 않은채 여행을 떠났었다. 사실 거제도가 여행길목록에 있지도 않았던것 같다.그저 이곳저곳 가고싶은 곳으로 다녔던 그런 여행이었던 걸로 기억한다.그랬던 거제도를 이번에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다녀왔다. 통영IC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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